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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한 사람들의 영혼은 어디로 가나어둠 깊은 골짜기…결국 환생해 속죄

Shawn Chase 2020. 7. 13. 19:07

 

 박진여 박진여전생연구소장  2020-07-13

 

마음건강‘길’

조선뉴스프레스의 마음건강‘길’입니다. 마음건강'길'은 마음 건강과 행복, 명상에 대해 다루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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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여 전생(前生)연구소 소장은 상담자들의 전생을 읽어내는 능력을 통해 그들 삶의 길흉화복 원인을 설명해주고 나름 방법을 통해 삶의 방향을 안내해주는 전생리딩 상담가다.   

 그녀는 지난 20년간 CEO, 정치가, 학자, 의사, 성직자 등 2만명이 넘는 사람들의 전생을 리딩해 주었고  이런 상담 내용을 토대로 2015년 <당신, 전생에서 읽어드립니다; 김영사>는 제하의 책 등 여러 권의 책을 발간하고 언론과의 인터뷰도 다수 했다.

아래 글은 그녀가 지난 6월 김영사에서 새로 출간한 <당신의 질문에 전생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중 <저승으로 가는 길>편에 있는 ‘우울증과 자살 이야기’다.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의 충격적인 자살사건을 계기로 관심과 경각심 차원에서 발췌 소개한다.  <편집자 주>

 

자살은 죄악이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더라도 자살은 도피 이상의 의미를 갖지 않는다. 대의명분을 가진 죽음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자살은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사례1

공공장소에서 살인을 한 후 죄의식을 감당하지 못해 자살한 사람을 리딩한 적이 있다.

그는 죽음의 문턱을 넘어서는 순간부터 지옥의 깊은 골짜기에 떨어져 헤매기 시작한다. 차마 감당하기 힘든 추위와 공포, 두려움에 잠긴 채 어둠 속에서 달아난다. 그 세계에서도 자신을 체포하기 위해 달려오는 영혼의 추격자 눈을 벗어나기 위해 허둥지둥 도망친다.

그때 어렴풋이 작고 비좁은 동굴이 눈에 띈다. 그 안으로 몸을 숨기려고 필사적으로 들어가는데 그 동굴은 다름 아닌 자신이 다음 생에 태어날 어느 여인의 자궁이었다. ‘비참한 삶이 예정된 장소’다.

하지만 그 가엾은 영혼은 그것을 알 리 없다. 죄는 죄를 부르고 업은 그 둥지를 만든다.

현대는 약물중독이나 정신병으로 인한 우울증, 스트레스, 강박증 등 충동적 히스테리 환자가 점점 늘어가는 추세다. 프로이트는 인간이 겪는 신경증의 원인을 ‘문명’이라고 했다. 문명 속에서 살기 위해서는 본능을 사회화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억압이 따르기 때문에 고통과 갈등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억압은 무의식적 충동을 형성한다. 그것이 자아를 주도할 때 예상치 못한 증상들이 터져 나온다. 우울증으로 인한 극단적 파괴 행동이 곧 자살로 이어지는 것이다.

전생 리딩에서는 자살자의 무의식중에 우울증을 자극하는 영적 존재가 있다고 말한다.  쉽게 설명하면 앞서 자살한 불특정 다수의 사후령이 자신들과 파동체가 맞는 우울증을 가진 사람의 내면에 작용해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다.

그 존재들의 영적 환경을 리딩으로 살펴보면, 자살자는 죽는 순간부터 자신의 행위(자살)를 후회한다. 그리고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이전 자기와 비슷한 또는 같은 파동체를 가진 사람에게 다가가서 “이곳에 와서 나와 함께 있자"는 등의 잘못된 유혹을 한다.

전생에 자살한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하나 있다. 그 사람에게 ‘삶의 의욕이 가장 충만한 시기’에 죽음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그것도 대체로 젊었을 때 말이다.

# 사례2.

음악인으로 성공한 40대 대학교수가 있었다.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크게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그런 성공으로 주위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인생의 황금기를 누리고 있었는데 그만 불치병에 걸리는 불운을 맞이했다.

전생 리딩에서 그는 15세기 르네상스 시절 귀족의 서자로 태어났다. 이복누나를 사랑했는데 정략결혼으로 시집간 누나가 불행한 결혼생활을 견디지 못해 자살하자, 그 또한 절망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선택했다.

또 다른 전생에서 그는 일본 전국시대때 어느 장군의 아내였는데 불행히도 남편이 전쟁터에서 전사하자 긴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결국 저수지에 몸을 던져 생을 마감했다.

리딩을 통해 나타난 두 전생에서 그 교수는 자살이라는 나쁜 카르마를 지었다.그래서 이번 생에서는 자살에 대한 인과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살고 싶은 삶의 전성기에 불치의 병을 통해 죄과를 청산하려는 것이라고 리딩은 말한다.

불치병을 가진 사람들 중에는 병마를 극복하고 살고 싶은 생의 의욕을 강하게 가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살로 인해 귀중한 생명을 함부로 대했던 과거 생의 잘못에 대한 반대의 마음을 가짐으로써 생에 대한 균형을 맞추게 하는 자연의 섭리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 사례3.

중증 정신병을 앓고 있는 한 대학생은 전생에 일본 전국시대 당시 어느 다이묘 가문의 닌자로 활약했다. 그런데 자신에게 주어진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 채 돌아오던 중 강한 책임감으로 인한 자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할복자살을 하고 만다.

바로 그 때의 충격적 경험이 현생에서 정신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리딩은 말한다.

생명과 육체는 영혼을 완성하기 위한 화신(化身)이다. 보다 높은 다른 차원으로 갈 수 있는 도구이며 신성의 의미가 있다. 우리 몸은 우리 것이 아니다. 영혼은 우리 몸을 빌려 이 세상에 태어나지만, 우리 영적 사명이 다 끝난 다음에는 다시 우주의 섭리에 따라 되돌려줘야 한다.

자살은 이번 생에서 부여받은 소중한 기회를 놓치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어리석고 못난 행동이다. 자기 삶의 여정이 아무리 힘들어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한다. 그 이유는 삶 자체가 그 어떤 공부보다 깊은 영적 성장의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박진여, 당신의 질문에 전생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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