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1일 “고인(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지만, 별도의 조문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번 일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참담하고 불행한 일이다. 또한 공무상 사망이 아닌데도 서울특별시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2011년 9월6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입장을 밝힌 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 포옹을 하고 있다. 서성일 기자
안 대표는 “지금 이 나라의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고위 공직자들의 인식과 처신에 대한 깊은 반성과 성찰이 그 어느때 보다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박 전 시장은 2011년 10월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안철수 당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단일화를 이뤄 정계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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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7111335001&code=910402#csidx732e9ec84b8afc988030f291d4ed88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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