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가전

[영상] LG, 롤다운 TV 첫 공개···화면이 커튼처럼 내려온다

Shawn Chase 2020. 1. 7. 11:57



LG디스플레이가 CES 2020에서 처음 공개한 롤다운 디스플레이가 실제 작동하는 영상. 지난해 CES에서 가장 주목받은 ‘롤러블 TV’의 후속작이다. 라스베이거스=김영민 기자

CES 2020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LG디스플레이가 롤-다운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롤-업 디스플레이의 후속작이다. 언론에 미리 공개한 전시관에선 롤-다운과 롤-업 디스플레이 TV 각각 10대가 위와 아래로 설치돼 음악에 맞춰 춤추듯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LG전자가 CES2020에서 선보이는 롤러블 TV와 인공지능 씽큐 체험존 [LG전자]

LG전자에 따르면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5만번 이상의 롤-업 또는 다운 테스트를 거쳐 완성됐다. 만약 하루에 8번 작동을 한다면 17년간 사용해도 끄떡없다는 뜻이다. 먼저 공개됐던 롤- 업 디스플레이 65인치 TV는 올해 안에 시판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가격이나 출시 일정은 아직까지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영상] LG, 롤다운 TV 첫 공개···화면이 커튼처럼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