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및 연예

‘송중기·송혜교 재결합설’ 발단은 송혜교 반지

Shawn Chase 2019. 12. 23. 16:17



입력 2019.12.23 06:22

중국 온라인상에서 배우 송혜교(38)와 송중기(34)의 재결합설이 커지고 있다. 송혜교가 최근 화보 촬영 때 결혼반지와 비슷한 모양의 반지를 끼고 나온 모습이 공개되면서부터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대만의 중국시보는 '송송 커플 재결합 전환?'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송혜교가 결혼반지를 다시 끼고 나왔다고 보도했다. 송혜교가 지난 7월 이후 반지를 거의 끼지 않고 다녔지만 최근 공개한 화보에서 가운뎃손가락에 낀 반지가 결혼 반지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말레이시아의 중국어판 신문에서도 보도됐다.

최근 공개된 송혜교의 화보 사진./바이두 캡처
최근 공개된 송혜교의 화보 사진./바이두 캡처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도 문제의 화보가 확산하고 있다. 중국시보는 이를 두고 "두 사람의 재결합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런 소문은 중국 팬들의 희망 섞인 관측일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송혜교가 화보 촬영 당시 착용한 반지는 결혼반지가 아니라, 모델로 활동 중인 한 명품 주얼리 제품이기 때문이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결혼 1년 9개월 만인 지난 7월 22일 이혼 절차를 마쳤다. 2016년 KBS에서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전 세계의 관심을 받으며 2017년 10월 결혼했다.

송중기는 최근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7년 계약을 정리하고 독자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송혜교도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시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23/201912230035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