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영화 에일리언의 주인공 '리플리(Ripley, 시고니 위버 분)'가 지난 2일(현지시간) 다시 우주로 날아갔다.
리플리는 영화 속에선 우주화물선 항해사로 등장해 외계생물 에일리언과 싸우는 여전사였지만, 이번엔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첫 유인 캡슐 '크루 드래곤(Crew Dragon )'에 탑승했다.
오는 7월 실제 유인 우주비행을 앞둔 이번 시험비행에는 영화 속 여전사 이름을 딴 우주 마네킹 '리플리'가 탑승해 각종 우주장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체크하게 된다.
미국 우주항공국(NASA)와 계약을 맺은 스페이스X는 시험비행이 완료되면 7월경 NASA 우주인을 태운 유인 우주비행에 나선다.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 39A 발사장에서는 올 여름 유인 캡슐에 탑승할 미국 우주인 더그 헐리와 밥 벤켄이 나와 발사장면을 지켜봤다.
NASA 짐 브리덴스타인 국장은 " 2011년 우주왕복선 퇴역 이후 미국 땅에서 미국이 만든 로켓으로 미국 우주인을 우주로 보내기 직전에 있다"고 말했다.
리플리는 영화 속에선 우주화물선 항해사로 등장해 외계생물 에일리언과 싸우는 여전사였지만, 이번엔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첫 유인 캡슐 '크루 드래곤(Crew Dragon )'에 탑승했다.
오는 7월 실제 유인 우주비행을 앞둔 이번 시험비행에는 영화 속 여전사 이름을 딴 우주 마네킹 '리플리'가 탑승해 각종 우주장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체크하게 된다.
미국 우주항공국(NASA)와 계약을 맺은 스페이스X는 시험비행이 완료되면 7월경 NASA 우주인을 태운 유인 우주비행에 나선다.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 39A 발사장에서는 올 여름 유인 캡슐에 탑승할 미국 우주인 더그 헐리와 밥 벤켄이 나와 발사장면을 지켜봤다.
NASA 짐 브리덴스타인 국장은 " 2011년 우주왕복선 퇴역 이후 미국 땅에서 미국이 만든 로켓으로 미국 우주인을 우주로 보내기 직전에 있다"고 말했다.
크루 드래곤에는 약 180㎏의 보급품과 실험장비가 실렸다. 3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하고, 8일 ISS에서 연구샘플을 전달받아 탑재한 뒤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ISS의 미국 우주인 앤 맥클레인과 캐나다 우주인 데이비드 세인트-자크스가 크루 드래곤의 캐빈을 테스트한다.
모든 시험비행이 성공하면 2011년 이후 중단된 미국의 유인 우주선 발사가 오는 7월 다시 시작한다.
최승식 기자
[출처: 중앙일보] [서소문사진관] 우주 마네킹 '리플리' 태운 스페이스X, 시험발사 성공
'천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IF] 우주에 뜬 증기선, 점핑하는 탐사 로봇 (0) | 2019.04.03 |
---|---|
지구와 가장 가까운 행성? 금성 아닌 수성 (0) | 2019.03.17 |
[서소문사진관]스페이스X 유인 우주선, 27시간 날아가 ISS 도킹 성공 (0) | 2019.03.05 |
이스라엘 우주선 발사 성공...민간 달 탐사 시대 열다 (0) | 2019.02.24 |
300만년전 돌아가는 지구.."2030년, 4도 더 뜨거워진다" (0) | 2018.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