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日 홋카이도 강진 사망자 32명으로 늘어

Shawn Chase 2018. 9. 8. 18:33

이다비 기자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08/2018090800921.html



입력 2018.09.08 16:04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진도 7의 강진(强震)으로 인한 사망자가 8일 32명(심폐정지 11명 포함)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8명, 부상자는 4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일본 경찰은 아쓰마초에서 17명, 도마코마이시에서 1명, 무카와초에서 1명, 신히다카초에서 1명, 삿포로시에서 1명이 사망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11명은 심폐정지 상태다. 심폐정지자는 산사태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희생자로, 의사가 사망 확인을 하면 사망자로 공식 집계된다.

2018년 9월 6일 일본 홋카이도를 강타한 진도 7의 강진으로 남서부 아쓰마정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다. /아사히신문


아 쓰마초는 지진의 진앙과 가까워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나는 등 이번 지진의 최대 피해 지역이다. 이날 아쓰마초 산사태 매몰 현장 수색 결과 실종자로 집계됐던 인원이 숨진채로 발견되면서 이날 오전까지 20명이던 사망자 수가 갑자기 늘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실종된 8명도 무너진 주택과 산사태로 인한 토사에 깔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08/2018090800921.html




日 홋카이도 공항 운항 재개...韓 여행객 속속 귀국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08/2018090800848.html



입력 2018.09.08 15:26


일본 신치토세(新千歲)공항 국제선이 운항을 재개하면서 홋카이도(北海道)로 여행갔다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귀국하고 있다.

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 강진으로 일시 폐쇄됐던 신치토세공항이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다.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는 신치토세공항에 정기편 이외에도 대한항공 임시편 2편, 진에어 임시편 2편을 추가 운항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일본 홋카이도섬 남부 아쓰마 지역의 한 주택이 전날 지진 이후 일어난 산사태로 무너져 동강 났다. 사고 현장에서 경찰들이 실종자를 찾고 있다. /AP 연합뉴스


신치토세공항 국제선은 통상 주말에 55편이 운항된다. 그러나 각 항공사가 임시편을 투입하면서 총 운항 예정 항공기가 90편 이상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에도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을 시작으로 한국행 항공 기가 서울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한편 일본 홋카이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30명으로 집계됐다. 홋카이도 총무부 위기대응국은 8일 발표한 ‘피해자 상황’ 자료에서 "오늘 오전 11시 기준으로 사망자 19명, 심폐정지자 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심폐정지자는 산사태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희생자로, 의사의 사망 확인이 이뤄지면 사망자로 공식 집계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08/201809080084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