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입력 2017-08-02 11:34수정 2017-08-02 13:00
배우자에게 바라는 최저 연봉은 남녀 평균 3700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20∼30대 미혼 회원 776명을 상대로 ‘결혼할 수 있는 배우자의 최저 조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일 밝혔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성별로는 남성이 3821만6216원, 여성이 3698만6755원을 제시했다. 장래 배우자의 직장 형태 중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질문엔 34%는 ‘다니는 직장은 상관없다’고 답했다. 이어 ‘공기업’(19%), ‘전문직’(16%) 등이 뒤를 이었다.
이상적인 직장 유형을 물은 질문에 남성은 ‘공기업’(25%), ‘상관없음’(23%), ‘전문직’(21%), ‘대기업’(12%), ‘중견기업’(11%)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상관없다’는 입장이 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기업’(14%), ‘전문직’(11%), ‘공직자’(10%), ‘중견기업’(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희망하는 여성의 최저 직장 유형에 대해 ‘상관없음’(27%), ‘중견기업’(19%), ‘중소기업’(17%), ‘전문직’(10%)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상관없음’(54%), ‘중소기업’(18%), ‘전문직’(5%), ‘대기업·공직자·개인사업’(각각 3%)으로 밝혔다.
희망 고용형태에 대해선 남성(90%)과 여성(83%) 모두 ‘정규직 사원’을 가장 이상적으로 보고 있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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