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남녀심리

“아이고 못살아” 아이들을 잠시라도 혼자 두면 안 되는 이유

Shawn Chase 2017. 7. 12. 21:54
김지아 인턴

입력 : 2017.07.12 11:48 | 수정 : 2017.07.12 13:21

잠깐 한 눈 파는 사이 집안을 엉망으로 만든 아이들의 모습은 동·서양의 어느 가정에나 있다. 미국 보어드판다(Boredpanda) 사이트가 당황스러울만큼 기발한 방법으로 사고를 치는 아이들의 사진이 모아 소개했다.

식탁에 엎지른 주스를 핥아먹거나, 화장실을 온통 거품으로 채우고, 지폐에 인쇄된 인물만 잘라낸 아이 등을 본 이용자들은 “부모 심정이 어떨지 대충 짐작은 가지만 그래도 귀엽고 재미있다”고 반응하며, 이들 사진을 공유하고 다른 사이트로 퍼날랐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 만큼 직관적이고 충격적인 상황들이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사이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진 8장을 아래에 소개한다.

지폐 속 마오쩌둥만 정교하게 오려내는 아이 / 보어드판다
중국 돈 100위안은 우리 돈으로 약 1만6800원이다.

진흙탕에서 샤워하다 온 듯한 아이 / 보어드판다

격렬한 색칠놀이! / 보어드판다

여동생에게 딱 맞는 집을 선물한 언니 / 보어드판다

욕조가 더 필요했던 아이들 / 보어드판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차에 남긴 귀여운 메시지 / 보어드판다
차의 보닛에 엄마 아빠를 사랑한다고 이렇게 고백한 아이를 야단만 칠 수도 없고….

기저귀를 던져버린 아이 / 보어드판다

흰 강아지를 캔버스로 쓴 아이 / 보어드판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12/201707120148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