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이야기들

인형이야? 사람이야? 바비 닮은 모델 화제

Shawn Chase 2017. 7. 4. 23:30

장세미 인턴


입력 : 2017.07.04 11:46


얼굴부터 몸매까지 너무나도 비(非)현실적이어서, 바비인형을 연상케 하는 호주 출신의 한 모델이 화제라고, 지난달 말 패션잡지 엘루어가 보도했다.

21살 호주 출신으로 뉴욕에서 활동 중인 모델 냐닥 톳은 지난달 27일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네티즌이 '사람 맞느냐'고 되물은 모델 냐닥의 트윗 사진/트위터



우아한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한 손을 허벅지에 올린 채 자세를 취한 사진이었는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인형 같다”며 찬사를 쏟아냈다.
사람들은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할 때까지는 믿지 못하겠다” “말 그대로 바비인형이다”, “바비인형인 줄 알고 그냥 스크롤을 내릴 뻔했다. 아주 아름답다”, “진짜로 인간 맞아요?”라며 놀랐다.

이에 냐닥도 재미있게 응수했다.
"저도 가끔은 흐트러진답니다" /냐닥 톳 트위터


머리를 대충 위로 감아 묶은 바비 인형의 사진을 올리곤 “전 완벽하지 않아요. 가끔은 흐트러지죠”라고 썼다.
"친구가 보내 준 와인을 한 잔 손에 들고 찰칵"/냐닥 톳 트위터


속옷 차림으로 와인 잔을 든 채 셀카를 찍는 바비인형의 사진을 올리고 “친구가 보내줬어요 하하하”라고 썼다.

냐닥 톳의 모델 활동 사진들/트위터



냐닥은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오스트레일리아 넥스트 톱 모델’ 시즌8에 출연해 3등을 했다. 그 후 계속 모델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그는 자신이 처음 모델을 꿈꿨을 때는 롤모델로 삼을만한 흑인 모델이 없었기 때문에, 더 많은 흑인 여성이 모델 일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04/201707040129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