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고령운전자 몰기 적합한 車, 기아차 '쏘울' 3위에 올랐다

Shawn Chase 2017. 6. 8. 13:30

이위재 기자


입력 : 2017.06.08 03:00

美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 선정

기아자동차 쏘울

기아자동차 쏘울〈사진〉이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에서 뽑은 '고령 운전자(older driver)가 몰기 적합한 차'에서 3위에 올랐다. 1~2위는 스바루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포레스터와 아웃백이 차지했다.

7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운전석에 앉기가 편한지 ▲운전할 때 시야를 잘 확보할 수 있는지 ▲내부 장치 조작하는 게 쉬운지 ▲야간 운전 시 헤드라이트가 밝은지 ▲운전하기 편하게 첨단 안전 기술을 적용했는지 등을 평가했는데, 쏘울은 운전석 접근성과 조작이 비교적 쉬운지 보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운전석 문턱이 비교적 낮고 차 문이 넓게 열려 고령 운전자가 자리에 앉을 때 편하고, 기어나 라디오, 에어컨 등을 조작하기도 쉽다는 의미다.

쏘울은 지난 4월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선정한 '고령자를 위한 차 9종'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컨슈머 리포트 조사에서 현대·기아차 차종 중 기아차 스포티지가 5위, 현대차 쏘나타가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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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07/2017060703374.html#csidxdd99db5b4707018868c58fb1045c7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