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보운 기자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10/2017021001579.html
입력 : 2017.02.10 13:56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 중인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비문(非文·비문재인) 그룹 인사들의 지원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비문계 중진(5선)인 이종걸 민주당 의원은 10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안 지사가 대연정을 주장하면서 새로운 ‘뉴(New) 노무현’을 주창하고 나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안 지사는 최근 “누가 대통령이 되든 의회와 협치를 해야 개혁에 한 걸음이라도 더 다가서는 것”이라며 보수정당과도 연립정부를 구성할 수 있다는 ‘대연정’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안 지사의 ‘대연정’ 주장에 대해 “우리 개혁·진보 진영만으로는 집권하기가 어렵다”며 “(정권이) 재편됐을 때도 중도까지 더 넓게 국정을 나눠서 고루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안지사의) 대원칙은 개혁·진보 쪽에 경각심도 주고 현실적인 것”이라고 했다.
비문계 김종인 의원이 안 지사를 지원한다는 설에 대해서는 “김 전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총선을 승리로 이끈 실용적 성과를 갖고 있다”며 “최근 안 지사의 상승세와 그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저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본다”고도 했다.
김종인 전 대표도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 지사에 대해 “안 지사가 대권을 향해 하는 행동을 보면 합리적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다만 “조언을 하는 역할을 할 수는 있어도 특정인을 앞장서서 지지하는 태도는 취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대표적인 비문계 중진(5선)인 이종걸 민주당 의원은 10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안 지사가 대연정을 주장하면서 새로운 ‘뉴(New) 노무현’을 주창하고 나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안 지사는 최근 “누가 대통령이 되든 의회와 협치를 해야 개혁에 한 걸음이라도 더 다가서는 것”이라며 보수정당과도 연립정부를 구성할 수 있다는 ‘대연정’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안 지사의 ‘대연정’ 주장에 대해 “우리 개혁·진보 진영만으로는 집권하기가 어렵다”며 “(정권이) 재편됐을 때도 중도까지 더 넓게 국정을 나눠서 고루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안지사의) 대원칙은 개혁·진보 쪽에 경각심도 주고 현실적인 것”이라고 했다.
비문계 김종인 의원이 안 지사를 지원한다는 설에 대해서는 “김 전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총선을 승리로 이끈 실용적 성과를 갖고 있다”며 “최근 안 지사의 상승세와 그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저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본다”고도 했다.
김종인 전 대표도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 지사에 대해 “안 지사가 대권을 향해 하는 행동을 보면 합리적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다만 “조언을 하는 역할을 할 수는 있어도 특정인을 앞장서서 지지하는 태도는 취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10/201702100157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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