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 무덤을 파고 있다는 것은
자신에게 불리한 행동을 스스로 한다는 의미입니다.
중학교 3학년을 둔 한 어머니가 이제 아들이 고등학교 1학년이 되면
스마트폰을 하나 사줄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 어머니가 어딘가를 가면서 아들에게 냄비에 고기를 데워먹으라고 하고
잠시 외출을 하였습니다.
그 아들은 개스레인지에 그 냄비를 올려 놓고
그만 테블릿PC로 신나게 게임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깜빡 냄비에 있는 고기를 다 태웠습니다.
집에 고기 탄 냄새가 진동하였습니다. (=가득찼습니다.)
엄마가 집에 와서 이것이 무슨 냄새냐고 하였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엄마는 그에게 새 스마트폰을 주려던 계획을 취소하였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주면 그것으로 열심히 게임을 할 것이 뻔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스스로 무덤을 판 꼴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