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입력 2020.01.07 15:14 수정 2020.01.07 16:19
현대자동차 고성능 부문 N의 스포츠카 출시설이 다시금 고개를 내밀었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고성능 N 최고책임자는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미드엔진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N 브랜드의 스포츠카 탄생 가능성을 암시했다.
비어만은 “가까운 미래에 곧 보게 되겠지만 우리가 어떤 종류의 자동차를 만들게 될지에 대한 재정적인 한계는 없다”며 “만약 지금이 포르쉐에 필적할 수 있는 미드엔진 N 스포츠카 제작에 적합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정말로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또 “파워트레인은 전통적인 포르쉐와 다를 수 있지만 스포츠카 정신은 제약이 없으며 우리는 그야말로 시작 단계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표적인 미드엔진 스포츠카로 인식되고 있는 포르쉐 박스터와 케이맨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의 현대차 N 스포츠카 출시는 시장에서 분명히 환영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들은 지난 4월 만우절에 등장했던 벨로스터 로드스터 렌더링을 다시금 소개하며 “해당 디자인으로 만들어진다면 포르쉐 718을 거뜬히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 디자이너 박연준 렌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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