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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韓 LTE 속도, 뉴욕 대비 4.4배 빨라

Shawn Chase 2019. 12. 17. 15:40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16/2019121602742.html




입력 2019.12.16 17:20 | 수정 2019.12.16 17:24

한국 LTE 속도가 세계 주요국 대비 압도적으로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와이파이 속도도 월등한 차이를 보였다.

16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2019년 해외 품질조사’에 따르면 한국 평균 LTE 다운로드 속도는 해외 주요도시 대비 1.9배에서 최대 4.4배까지 빨랐다.

2019년 해외 주요선진국 LTE 다운로드/업로드 속도 비교
한국 평균 LTE 다운로드 속도는 150.68Mbps다. 아시아(평균 44.87Mbps) 대비 3.4배, 북미지역(평균 52.23Mbps) 대비 3배쯤 빠르다. 유럽(평균 68.10Mbps)과 비교해도 2.2배 차이난다.

주요도시 다운로드 속도는 ▲미국 뉴욕 34.01Mbps ▲미국 샌프란시스코 45.15Mbps ▲캐나다 토론토 77.544Mbps ▲일본 도쿄 46.55Mbps ▲홍콩 43.18Mbps ▲영국 런던 56.07Mbps ▲프랑스 파리 67.34Mbps ▲독일 프랑크푸르트 80.88Mbps다.

한국은 LTE 업로드 속도 역시 43.93Mbps로 1위에 올랐다. 대다수 국가는 20Mbps대에 그쳤다. 캐나다가 30Mbps를 넘겨 한국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KTOA 관계자는 "2018년 조사 대비 해외 국가의 LTE서비스 품질 수준이 전체적으로 향상됐지만, 여전히 국내 품질 수준과는 차이가 있다"며 "국내 평균은 해외 조사 도시보다 1.9~4.4배 빨라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공와이파이 속도도 한국이 해외 대비 최대 30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공공와이파이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354.07Mbps ▲미국 뉴욕 31.07Mbps ▲홍콩 11.79Mbps ▲영국 런던 50.38Mbps 등이었다.와이파이 서비스 특성상 AP에 연결된 유선망 회선 품질이 속도 차이의 원인이다.

KTOA는 해외 주요국과 국내 이동통신서비스의 품질수준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국내와 동일한 측정방식을 사용해 매년 해외 품질조사를 시행한 후 결과를 발표한다.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16/201912160274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