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및 연예

태백시 "송송커플, '태양의 후예' 촬영지서 결혼식 올려달라" 소망문 전달

Shawn Chase 2017. 7. 21. 02:39

입력 : 2017.07.20 20:45 | 수정 : 2017.07.20 22:26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송혜교 인스타그램 캡쳐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강원도 태백시가 지난 5일 결혼을 발표한 배우 송중기(32)·송혜교(35)의 결혼식 유치에 나섰다.

태백시 측은 17일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해 태백시 통동에 지어진 ‘태후(태양의 후예)공원’에서 두 사람의 결혼식이 치러지길 바란다는 내용의 ‘태백 시민 소망서’를 전달했다.

태백시 '태후공원'에 설치된 '송송커플' 조형물./연합뉴스



‘태후공원’은 태백 촬영장 입구인 통리마을에 조성한 기념공원으로, 우르크 성당을 촬영 당시 모습대로 복원한 이 지역 명소다. ‘송송커플’이란 애칭으로 불리는 두 사람의 동상과 2m 크기의 군화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양의 후예’ 촬영지이자 ‘송송커플’의 사랑이 싹튼 태후공원에서 결혼식이 진행되기를 5만 태백 시민이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20/201707200350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