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희 기자 hug@chosunbiz.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두산엔진이 창립 33년 만에 선박 대형 엔진 생산 1억마력을 돌파했다.
두산엔진은 20일 창원 본사 조립공장에서 11G95ME-C 형 10만3000마력급 엔진 시운전에 성공, 선박용 대형 엔진 생산 누계가 1억마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엔진은 두산엔진의 2989번째 생산품으로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되고 있는 홍콩 선사 OOCL의 2만11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
- ▲20일 경남 창원의 두산엔진 조립1공장에서 두산엔진 김동철 사장 선주사, 기술사 관계자들이 '선박엔진 1억마력 돌파'기념식에서 엔진 가동을 위한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있다/두산엔진 제공
김동철 두산엔진 사장은 “지난 33년간 두산엔진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세계 조선산업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박용 저속엔진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일 경남 창원의 두산엔진 조립1공장에서 두산엔진 김동철 사장 선주사, 기술사 관계자들이 '선박엔진 1억마력 돌파'기념식에서 엔진 가동을 위한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있다/두산엔진 제공
'경제와 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Weekly BIZ] 48년前 차 한 대 값 세이코 시계, 오메가와 다른 길… 정확도에 매달리다 쇠락 (0) | 2017.01.22 |
---|---|
[사설] 무죄 확정 아닌 삼성, 大衆 반감 뿌리 살피길 (0) | 2017.01.20 |
KT&G “작년 해외 담배 판매량 487억 개비…사상 최고” (0) | 2017.01.20 |
김승연 한화 회장 장남·차남 스위스 다보스 포럼 참가…신성장동력 발굴에 분주 (0) | 2017.01.20 |
연말정산, 이런 공제 놓치면 뼈아프다 (0) | 2017.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