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최태원 SK회장 “앞으로 ‘토니’라고 불러주세요”
Shawn Chase
2022. 3. 12. 17:41
입력 2022.03.11 17:36

최태원 SK회장이 11일 서울 을지로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SK텔레콤 AI 사업팀원들과 AI 사업을 중심으로 한 회사의 비전과 개선 과제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SK텔레콤
최태원 SK회장이 11일 SK텔레콤 인공지능(AI) 사업팀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SK텔레콤을 새로운 AI회사로 만들자”고 했다. 이날 행사는 최 회장이 SK텔레콤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후 임직원들과 경영 현안과 미래 전략에 대해 소통하는 첫 자리였다.
이날 최 회장은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SK 텔레콤 AI 사업팀인 아폴로TF 직원 350여명과 두 시간 동안 SK텔레콤의 미래전략과 개선사항에 대해 토론했다. 코로나 방역조치로 인해 현장에는 최 회장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등 30여명만 참석했고, 나머지 팀원들은 화상회의 방식으로 미팅에 참여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소통과 실행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평적인 소통을 위해 자신을 영어 이름인 ‘토니(Tony)’로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