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4.05 15:14 | 수정 2020.04.05 15:17
"소득주도성장 한다며 경제에 생체실험"
코로나 사태 주범은 문재인 대통령"
유승민 의원은 5일 정부·여당을 향해 “3년간 소득주도성장을 한다면서 우리 경제를 ‘생체 실험’하듯 망쳐놨다”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이날 경기 안양동안갑에 출마하는 임호영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이전에 이미 우리 경제는 문재인 정권의 기막힌 엉터리 경제 정책으로 ‘빈사상태’에 빠졌는데, 설상가상으로 코로나 사태까지 겹쳤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는) 중국 눈치, 북한 김정은 눈치 보느라 외교·안보를 다 망치고, 우리 안보의 초석이 되는 한미동맹도 파괴했다”며 “경제를 망가뜨리고, 정의와 공정을 말할 자격조차 없는 위선적인 정권을 심판해야한다”고 했다.
안양동안갑에 출마하는 민주당 민병덕 후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 의원은 “여기 나온 상대 후보를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임호영 후보가) 비교 상대가 안 되는 법조 경력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들이 조국 사태를 겪으면서 정의와 공정, 평등을 입에 달고 살던 문재인 정권이 속으로는 얼마나 정의롭지 못하고, 공정하고 못하고, 평등하지 못한 사람들인지 똑똑히 봤다”고 했다.
민변 출신 민 후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정상적"이라고 주장한 '제보자X'를 변호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임호영 후보는 서울지법 부장판사 출신이다.
유 의원은 “코로나 사태의
그는 “홍콩·대만·싱가포르는 코로나가 터지자마자 중국으로부터 확실히 (입국) 차단을 해 자기 국민들을 잘 보호하는데, 우리나라는 문 대통령이 중국 눈치를 보느라 문을 활짝 열어놨다”며 “그러면서 마치 잘한 것처럼 ‘우리는 개방 방역의 모범국가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말씀이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05/20200405008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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